제미나이와 구글 플로우 조합 미쳤네요... AI 영상 제작 종결 (프롬프트 공유)

 

핵심 요약
복잡한 AI 툴 유목민 생활은 이제 끝내셔도 됩니다. 구글 제미나이(이미지)와 플로우(영상) 딱 두 가지만 있으면 누구나 고퀄리티 영상을 만들 수 있더군요. 직접 수십 시간 써보고 터득한 '실패 없는 프롬프트 4단계 공식'을 공개합니다.

 

요즘 AI로 영상 만든다는 이야기 정말 많이 들리죠. 저도 호기심에 이것저것 건드려봤는데, 솔직히 너무 복잡했습니다. 미드저니는 디스코드라 불편하고, 영상 툴은 또 따로 결제해야 하고... 그러다 구글 생태계로 눈을 돌렸는데, 와 진짜 세상 좋아졌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제가 직접 주말 내내 70시간 넘게 이것저것 테스트해보며 깨달은 구글 AI 영상 제작의 정석을 오늘 싹 정리해 드릴게요. 어려운 전문 용어 다 빼고,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꿀팁 위주로만 담았습니다.

1. 구글 제미나이와 플로우, 왜 이 조합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성비'와 '호환성' 때문입니다. 구글 AI 프리미엄 요금제를 쓰면 제미나이에서 고퀄리티 이미지를 무제한급으로 뽑고, 그걸 바로 구글 플로우(Flow)로 가져가서 영상화할 수 있거든요.

특히 이번에 업데이트된 제미나이의 '나노바나나 프로' 모델은 진짜 물건입니다. 예전엔 AI가 그린 그림에 한글이 들어가면 외계어처럼 깨졌잖아요? 이젠 간판 글씨, 메뉴판 글씨까지 또렷하게 한글로 써줍니다.

 

포토샵 없이도 썸네일부터 상세페이지 이미지까지 다 만들 수 있다는 게 과장이 아니더라고요. 이미지 퀄리티가 받쳐주니, 이걸로 만드는 영상 퀄리티도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2. 실패 없는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4단계 공식

그냥 "예쁜 여자 그려줘"라고 하면 AI는 엉뚱한 그림을 내놓습니다. 제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정립한 4단계 공식이 있는데요, 이것만 기억하면 프롬프트 짜느라 머리 싸맬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지 생성 4단계 공식]
1. 주인공: 누구인가? (핵심 대상)
2. 어떤 모습: 행동, 표정, 옷차림 등
3. 어디서: 배경, 날씨, 시간대, 분위기
4. 어떤 스타일: 실사, 유화, 웹툰, 3D 등 (비율 포함 필수!)

예를 들어 "아기 리트리버(주인공)가 빨간 스카프를 하고 웃으며(모습) 꽃이 핀 봄 들판에서(어디서) 동화책 일러스트 스타일로(스타일)"라고 입력하는 식이죠.

특히 비율(16:9, 9:16)을 꼭 명시해야 나중에 유튜브 롱폼이나 쇼츠 만들 때 두 번 일 안 합니다. 이 공식대로 넣으니 제가 상상했던 그림이 90% 이상 정확하게 나오더군요.

3. 구글 플로우 사용법: 이미지를 영상으로 숨 불어넣기

이미지를 잘 뽑았다면 이제 움직이게 만들어야죠. 여기서 구글 플로우(Flow)가 등장합니다. 구글 검색창에 'Google Flow' 치고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제미나이와 같은 계정을 쓰면 연동이 정말 매끄럽습니다.

 

Veo 3.1 모델의 강력함

플로우에서는 Veo 3.1이라는 최신 영상 모델을 쓸 수 있어요. 저는 주로 'Veo 3.1 Fast' 모드를 쓰는데, 속도도 빠르고 결과물도 꽤 자연스럽습니다.

중요한 건 여기서도 프롬프트인데요, 이미지 생성 때 썼던 프롬프트를 영어로 번역해서 넣는 게 훨씬 결과가 좋습니다. 제미나이한테 "이 프롬프트 영어로 번역해줘"라고 시키면 1초면 되니까 귀찮아하지 마시고 꼭 영어로 넣으세요.

영상을 길게 만드는 '장면 빌더' 꿀팁

보통 AI 영상이 4초, 8초 이렇게 짧게 끝나서 아쉬웠잖아요? 플로우에는 '장면 빌더' 기능이 있습니다. 생성된 영상 뒤에 내용을 덧붙여서 길이를 늘리는 건데, 이게 진짜 요물입니다.

단, 너무 많이 늘리면 화질이 뭉개지거나 내용이 산으로 갈 수 있어요. 제 경험상 한두 번 정도 확장해서 15초 내외로 만드는 게 퀄리티 유지에 가장 좋았습니다. 긴 영상이 필요하면 15초짜리 여러 개를 만들어서 편집 툴에서 붙이는 걸 추천해요.

4. 실제 제작 후기: 이제 1인 미디어 시대입니다

제가 이 워크플로우로 쇼츠 영상을 하나 만들어봤는데, 기획부터 완성까지 30분도 안 걸렸습니다. 예전 같으면 소스 찾고 촬영하느라 며칠 걸렸을 작업인데 말이죠.

특히 한글 텍스트 렌더링이 되니까, 영상 내에 자막이나 간판 같은 걸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어서 영상의 완성도가 확 올라갑니다.

월 29,000원이 처음엔 좀 비싸다 싶었는데, 외주 맡기거나 유료 이미지 사이트 쓰는 비용 생각하면 오히려 남는 장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4단계 공식 딱 하나만 기억해서 제미나이에 말 한마디 걸어보세요. 내 머릿속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험, 짜릿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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