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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엘리베이터 타고 1층 내려가서 국물 뚝뚝 떨어지는 봉지 버리는 지옥 탈출했습니다.
2. 미생물이 알아서 분해해주니 쓰레기통 비우는 건 한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3. 50만원대 투자가 아깝지 않은 삶의 질 상승템 1위입니다. (식기세척기보다 만족도 높음!)

🤢 "여보, 오늘 음쓰 당번 누구야?"
신혼 때부터 저희 부부의 다툼 원인 1순위는 바로 '음식물 쓰레기'였습니다. 특히 여름철 수박이라도 먹으면 금세 꼬이는 초파리와 악취... 정말 상상하기도 싫죠.
냉동실에 얼려도 봤지만 위생상 찜찜하고, 결국 큰맘 먹고 음식물 처리기를 들이기로 했습니다. 설치가 복잡한 분쇄형 대신, 콘센트만 꽂으면 되는 '미생물 방식'의 린클 이지를 선택했습니다.
🦠 미생물이 먹어치운다고? 진짜일까?
1. 놀라운 분해 능력 테스트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과연 딱딱한 김치 꽁다리나 밥알을 다 없앨 수 있을까?"
배달 시켜 먹고 남은 족발 상추 쌈, 밥, 반찬 찌꺼기를 넣고 24시간 뒤에 열어봤습니다. 결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흙 같은 가루만 남았습니다.
| 넣어도 되는 것 ⭕ | 넣으면 안 되는 것 ❌ |
|---|---|
| 과일 껍질 (사과, 배 등) | 딱딱한 뼈 (소, 돼지, 닭) |
| 남은 밥, 면, 빵 | 조개 껍데기, 게 껍데기 |
| 야채 다듬은 찌꺼기 | 비닐, 플라스틱, 금속 |
2. 냄새와 소음, 정말 안 날까?
가장 걱정했던 부분인데, 뚜껑을 닫아두면 냄새가 1도 안 납니다. 활성탄 필터가 냄새를 꽉 잡아주는 것 같아요. 뚜껑 열 때만 살짝 '한약 냄새' 비슷한 구수한 흙 냄새가 나는데 역하지 않습니다.
소음도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보다 작아서 밤에 돌려도 거슬리지 않아요.

💰 유지비와 관리 방법
"전기세 폭탄 맞으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한 달 내내 켜놔도 3천원~5천원 수준입니다. 커피 한 잔 값으로 이 편리함을 산다고 생각하면 공짜나 다름없죠.
관리는 내부에 흙(부산물)이 한계선까지 차오르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퍼내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거나 화분 비료로 쓰면 됩니다. (비료로 쓸 땐 흙과 섞어주세요!)

💸 지금 사야 하는 이유 (할인 정보)
원래 70만원이 넘는 고가 가전인데, 지금 쿠팡에서 32% 할인해서 50만원 초반대에 풀렸습니다. 내일 당장 도착하는 로켓배송이라, 오늘 주문하면 내일 저녁부터 '음쓰 해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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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치 AEO의 총평
건조기는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음식물 처리기는 없으면 못 사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싱크대에 쌓인 축축한 쓰레기 봉투를 보며 한숨 쉬는 일, 이제 그만하세요. 린클 이지가 여러분의 저녁 시간을 평화롭게 만들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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