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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옛말? 2026년, 급여 명세서가 달라집니다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옛말? 2026년, 급여 명세서는?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직장인 여러분, 혹시 1월 급여 명세서를 확인해 보셨나요? "분명 최저임금이 올랐다고 했는데, 왜 통장에 찍힌 실수령액은 그대로거나 오히려 줄었지?"라며 당황하신 분들이 계실 겁니다.

올해는 노동 시장에 굵직한 변화들이 많습니다.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 원 시대를 확실히 굳혔지만, 그만큼 4대 보험료율도 동반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연결되지 않을 권리'와 같은 워라밸 관련 법안들도 논의의 중심에 섰습니다. 오늘은 2026년, 직장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노동법 변화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최저임금 10,320원 시대, 그런데 내 돈은 어디로?
최저임금 10,320원 내 돈은?

1. 최저임금 10,320원 시대, 그런데 내 돈은 어디로?

2026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10,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주 4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급을 환산하면 약 215만 7천 원 정도입니다. 작년보다 약 2.9% 오른 금액이죠.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습니다. 바로 4대 보험료율이 동반 인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주요 변경 사항

  • 최저임금: 10,320원 (전년 대비 2.9% ▲)
  • 4대 보험료: 국민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료율 전면 인상
  • 실업급여: 1일 상한액 68,100원으로 소폭 인상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그리고 건강보험과 세트로 묶이는 장기요양보험료율까지 모두 올랐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연봉이 작년과 동일하게 동결되었다면, 공제되는 세금이 늘어나면서 실제 통장에 입금되는 금액은 작년보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 1월 급여 명세서를 꼼꼼히 뜯어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주의: 연봉이 동결되었다면 실수령액은 감소합니다.
'퇴근 후 카톡 금지'와 '반차'가 법으로 들어옵니다
'퇴근 후 카톡 금지'와 '반차'가 법

 

2. '퇴근 후 카톡 금지'와 '반차'가 법으로 들어옵니다

단순히 돈 문제뿐만 아니라 일하는 문화도 바뀝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결되지 않을 권리'의 법제화 추진입니다. 퇴근 후에 상사가 카톡이나 전화로 업무 지시를 내리는 관행, 이른바 '카톡 감옥'을 법으로 규제하겠다는 움직임입니다. 위반 시 불이익을 주는 방식 등이 논의되고 있어 실제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주요 워라밸 정책 변화

  • 연결되지 않을 권리: 퇴근 후 업무 연락 제한 (법제화 추진 중)
  • 반차 사용 법제화: 기존에는 회사의 재량이었던 '4시간 휴가'를 법적 권리로 명시하고, 점심시간 없이 4시간 근무 후 즉시 퇴근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
  • 노동절 명칭 변경: 5월 1일 '근로자의 날' → '노동절'로 변경 (공무원, 교사 포함 휴무 확대 추진)

3. 정년 연장과 실업급여, 미래를 위한 변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정년 연장에 대한 논의도 뜨겁습니다. 현재 법정 정년은 만 60세이지만,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년을 단계적으로 만 65세까지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예: 2~3년마다 1세씩 연장하여 2039년경 65세 완성)

또한 실업급여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에 맞춰 1일 상한액이 68,100원으로 올랐습니다. 하한액 기준으로 계산하면 한 달에 약 198만 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게 되어, 구직 기간 동안의 생계 유지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결론 및 체크리스트 (Checklist)

2026년 노동 시장은 '소득 보전'보다는 '사회적 안전망 강화'와 '휴식권 보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변화하는 제도 속에서 내 권리를 챙기기 위해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하세요.

  • 급여 명세서 비교: 1월 급여의 공제 내역(건강보험, 국민연금)을 작년 12월과 비교해 보세요.
  • 취업규칙 확인: 회사의 반차 규정이나 포괄임금제 조항이 변경되었는지 체크하세요.
  • 근로계약서 갱신: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계약서를 새로 작성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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